(뉴욕마감)브렉시트 우려 완화·옐런 발언에 소폭 상승
2016-06-22 05:57:07 2016-06-22 08:00:49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 우려 완화와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발언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21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86포인트(0.14%) 상승한 1만7829.7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5포인트(0.27%) 오른 2088.90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6.55포인트(0.14%) 오른 4843.76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장 초반부터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 관련 각종 여론조사에서 영국의 유럽연합 잔류 지지응답이 점차 늘고 있는 영향을 받았다.
 
실제로 이날 시장조사업체 서베이션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EU 잔류를 지지하는 비율은 45%로 EU 탈퇴를 지지하는 44%를 근소하게 앞섰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ORB의 설문 결과 역시 EU 잔류가 53%, 탈퇴가 46%를 기록했다.
 
하지만 실제 투표가 이틀 남은 상황에서 여론의 변화가 앞으로 커질 수 있다는 일부 의견은 상승폭을 제한시켰다.
 
마이클 휴슨 CMC마켓츠 전략가는 “더 많은 설문 결과가 예정돼 있다”며 “앞으로 최종 투표까지 여론의 변동성이 심화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시장은 이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에도 주목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해 “글로벌 경제의 리스크들과 미국 고용 시장 회복세가 둔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연준이 금리 인상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는 것은 적절하다”라고 평가했다.
 
또 옐런 의장은 미국이 저금리 수준을 당분간 이어갈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이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란 분석으로 이어져 증시에 호재가 됐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마이크론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3.49%, 2.24%씩 올랐다. 반면 헬스케어 등은 약세를 보였다. 유나이티드헬스는 이날 0.24% 하락했고 체사픽에너지는 0.86% 하락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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