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유가강세·옐런 영향에 상승 마감…DAX 1.65%↑
2016-06-08 02:18:26 2016-06-08 02:18:26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7일(현지시간) 유럽 증시가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 금리인상 지연 전망 등의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유로넥스트 본사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이날 범유럽 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9포인트(1.37%) 상승한 3042.99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11.13포인트(0.18%) 오른 6284.53에, 독일 DAX 지수는 166.60포인트(1.65%) 상승한 1만287.68에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유럽 증시는 전날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 옐런 의장은 전날 필라델피아 국제문제협의회 연설에서 ‘점진적인 인상’만을 강조할 뿐 구체적인 시기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이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지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 증시는 상승 탄력을 받았다.
 
마이클 휴손 CMC마켓츠 전략가는 “금융시장은 여전히 지난주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의 서프라이즈 효과를 소화하고 있다”며 “지난주 고용 지표 부진에 이어 전날 옐런 의장의 발언도 오는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희박해 질 것이란 전망에 힘을 실어 줬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의 예상을 깬 유로존의 경제 지표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
 
유럽연합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는 전분기에 비해 0.6% 증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발표됐던 수정치와 시장 예상치였던 0.5% 증가를 웃돈 결과다.
 
연간 기준으로도 1.7% 증가해 수정치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1.5% 증가를 상회했다.
 
배럴 당 50달러선을 돌파하고 있는 국제유가는 장중 내내 에너지 관련주의 상승을 견인했다.
 
오후 5시(런던시간)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0.54달러(1.07%) 오른 배럴당 51.09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로열더치셸과 프랑스토탈 등이 각각 3.67%, 3.06% 올랐다.
 
이밖에 푸조, 르노, 다임러 등 프랑스와 독일 자동차업체들도 각각 3.09%, 3.14%, 1.28%씩 상승 마감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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