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美금리인상·이집트항공 추락에 하락… FTSE 1.82%↓
2016-05-20 01:31:11 2016-05-20 01:31:11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 증시가 금리인상 공포로 추락을 거듭하면서 유럽증시도 악영향을 받았다. 이집트항공 소속 여객기의 추락 사고도 여행·항공 등 관련업종에 타격을 줬다.
 
19일(현지시간)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날보다 3.67포인트(1.09%) 내린 333.91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도 112.45포인트(1.82%) 하락한 6053.35을, 독일 DAX 지수는 147.34포인트(1.48%) 내린 9795.89을 각각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 지수는 36.76포인트(0.85%) 내린 4282.54로 다른 유럽 지수에 비해서는 하락폭이 작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전날 미국 연방공개위원회(FOMC)의 4월 회의록 공개로 6월 혹은 7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 FOMC 회의록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위원들이 경제 개선세가 이어질 경우 6월을 추가 인상 시기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이날 윌리엄 더들리 뉴욕연방준비은행 총재도 한 컨퍼런스에서 "(앞으로 발표될)경제 지표가 그의 긍정적 전망에 맞는 다면 6월 혹은 7월에 금리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져 기쁘다"고 말했다. 
 
이집트항공 소속 여객기가 지중해에 추락하면서 항공과 여행 업종 주가도 영향을 받았다. 
 
유럽 최대 여행사인 독일의 TUI그룹과 호텔 체인인 인터콘티넨탈, 아코르 등의 주가가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영국 여행업체 토마스쿡은 올해 1분기 세전이익이 2억8800만파운드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300만파운드보다 줄면서 주가가 17%나 급락했다. 
 
독일 바이엘은 세계 최대 종자기업 몬산토 인수에 나섰다는 소식에 주가가 8.2% 떨어졌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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