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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C, 플랜트 투자증가의 최대 수혜주-하나투자
2016-04-28 08:36:52 2016-04-28 08:36:5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8일 S&TC(100840)에 대해 플랜트 투자증가에 따른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5000원은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S&TC의 주력분야인 에어쿨러는 정유플랜트, 가스 플랜트, 제강공장, 각종 발전플랜트 등 플랜트 전분야에 걸쳐 공급이 된다”며 “S&TC는 에어쿨러 분야 설계능력을 갖춘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두 자릿수의 이익률로 기술력이 검증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저유가의 영향으로 정유 플랜트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S&TC의 수주전망은 긍정적”이라며 “단순한 수주량의 문제보다 설계능력을 갖춘 에어쿨러 비중이 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이익성장의 가시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안정적인 에어쿨러 잔고를 바탕으로 복합화력발전설비(HRSG)의 수주도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가 병행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S&TC의 이익성장은 상당기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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