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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신현우 전 옥시 대표 내일 소환
PHMG 개발·판매 핵심라인도 소환조사
2016-04-25 14:57:36 2016-04-25 15:19:18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신현우(68) 전 옥시레킷벤키저(옥시) 대표를 내일(26일) 소환 조사한다.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을 전담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가습기 살균제 피해사건 특별수사팀(팀장 이철희 부장검사)은 신 전 대표에 대해 내일 오전 10시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신 전 대표는 1991년부터 2004년까지 옥시 대표로 근무했다. 이 기간 중 사망사고를 일으킨 가습기 살균제 '옥시싹싹 뉴가습기당번'이 본격적으로 판매된 만큼 검찰은 신 전 대표를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유독성 가습기 살균제 원료 물질인 PHMG를 개발·제조에 직접 참여한 2011년 당시 연구소장 김모씨와 선임연구원 최모씨 등도 함께 소환한다.

 

검찰은 이들이 PHMG를 직접 개발하고 판매한 핵심라인인 만큼 PHMG의 유해성을 알고 있었는지 여부 등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최기철 기자 lawc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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