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박 대통령 지지율 31.4%…TK서도 부정평가 앞서"
2016-04-25 11:29:08 2016-04-25 11:29:08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20대 총선 이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국정수행 지지도가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25일 4월 3주차(18~22일,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주간집계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1.4%, 부정평가는 63.5%로 각각 취임 후 최저치, 최고치를 2주 연속으로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0.1%포인트 하락하고, 부정평가는 1.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부정평가 긍정평가의 두배를 넘어선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부산·경남권과 경기·인천에서 상당한 폭으로 상승하고 60대 이상에서는 하락세가 멈춘 데 이어 50대에서도 회복세를 보였으나 대구·경북을 비롯한 여타 지역과 40대 이하에서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구·경북에서는 지난해 2월 1주차 주간집계 이후 약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부정평가(49.2%)가 긍정평가(46.6%)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는 "여당의 총선 패배 여파와 함께 '어버이연합' 관제집회 청와대 연루 의혹 논란, 전 청와대 비서관 '낙하산 인사' 논란 등이 일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방식으로 무선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됐으며 응답률은 4.2%(6만381명 중 2536명 응답)이다. 자세한 조사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박근혜 대통령이 2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201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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