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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 망막 전문의 대상 임상회의 성료
2016-04-18 08:51:09 2016-04-18 09:06:33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루트로닉(085370)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망막 전문의 대상 두 개의 임상 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CSC) 글로벌 마케팅 임상과 ▲건성-황반변성(Dry-AMD) 임상시험 개발을 위한 자문단 회의가 포함됐다.
 
회사는 국내외 망막 전문병원을 통해 황반 치료 레이저 'R:GEN'에 대한 안정성과 유효성을 넓은 범주에서 확장할 방침이다.
 
이번 CSC 글로벌 마케팅 임상에는 한국과 독일의 병원 총 9곳이 참여한다. 여기에는 ▲누네안과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고려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키엘대학병원 ▲하노버대학병원 ▲괴팅겐대학병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총 10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의 치료와 6개월간의 추척 관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Dry-AMD 임상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자문단 미팅도 진행했다. 황반변성은 65세 노인 인구 25%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그 중 90%가 Dry-AMD다. 그 동안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어 수많은 망막전문의들이 실명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를 위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는 "루트로닉은 한국 회사 최초로 안과 치료 기기를 개발해 국내와 유럽에서 두개의 병증으로 승인을 받았다"며 "중요한 것은 더 많은 망막 선생님들이 안전한 레이저 치료술을 경험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R:GEN은 루트로닉이 개발한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다. 기존의 레이저 치료로 접근할 수 없던, 황반 부위를 세계 최초로 치료가능하게 했다. 지난해 CSC로 국내와 유럽의 승인을 추가했다. 향후 Dry-AMD로도 적용 질환을 넓힐 계획이다.
(사진제공=루트로닉)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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