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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SAS와 손잡고 공공·B2B 클라우드 사업 강화
글로벌 데이터 분석 선두 기업 SAS와 업무제휴
2016-04-10 11:58:32 2016-04-10 11:58:47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KT(030200)는 글로벌 데이터 분석 선두 기업인 쌔스(SAS)코리아와 손잡고 클라우드 사업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양 사는 KT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SAS의 분석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공 및 B2B 분야에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G-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한 분석 플랫폼 사업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및 플랫폼 관련 사업을 협업한다는 내용이 이번 제휴에 포함됐다.
 
KT는 최근 국내 최초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등 국내 기업을 위한 전방위 클라우드 환경 지원에 나섰다. 또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를 적용한 IT 비용 절감 컨설팅,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SAS는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과 하이브리드 IT 등 고객이 원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상에서 SAS 분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벤더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레노버(Lenovo), 판클(FANCL) 등의 고객에게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SAS 솔루션을 지원하고 있다.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서비스를 통해 국내 고객이 IT 환경을 최적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SAS와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향후 국내 솔루션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국내 ICT 시장의 상생 협력 구조를 정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식 SAS코리아 사장(왼쪽)과 이문환 KT 기업사업부문장(부사장)이 클라우드 사업 업무제휴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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