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동안을 더민주-정의당 야권 후보단일화 합의
동두천·연천도 더민주-국민의당 간 단일화 진행
2016-04-04 18:52:05 2016-04-04 18:52:42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경기 안양 동안을에 출마한 정의당 정진후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측의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 제안을 수용했다.
 
정 후보는 4일 보도자료에서 "야권연대 협상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준 행태에 대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국민 여러분의 진심을 보고 결단을 내리기로 했다. 새누리당의 일당 독주를 막겠다"며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전격 수용한다"고 말했다.
 
더민주 이정국 후보는 지난달 정 후보에게 경선을 통한 단일화를 제안한 바 있으며, 국민의당 박광진 후보가 이 후보를 지지하고 불출마해 후보 단일화가 최종 성사될 경우 사실상 원내 야권 정당 모두가 참여하는 단일화를 이룰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지역에서 5선에 도전하고 있는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야합 정치술수"라며 강력 반발했다. 
 
양측은 이르면 이날부터 구체적인 단일화 방식 등에 대한 협상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지역인 경기 동두천연천에서도 더민주와 국민의당 후보 간의 단일화 논의가 진척을 보이며 단일화 가능성을 높였다.
 
4·13총선 야권단일화를 위한 동두천·연천시민연대는 이날 "더민주 유진현 후보와 국민의당 심동용 후보가 총선에서 민생·안보·외교에 총체적으로 무능한 박근혜 정권을 심판하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야권이 승리해야 한다는 단일대오 결집이라는 대의에 동의하고 단일화 합의서를 작성했다"며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정의당 정진후 후보가 4일 오후 경기 안양 범계역 앞에서 열린 유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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