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우드로 윌슨 기업시민상 수상
한국기업으로는 최초
2009-09-22 18:58:16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LG전자가 미국의 저명한 공공정책포럼인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가 수여하는 ‘우드로 윌슨 기업시민상’을 수상했다.
 
윌슨국제센터는 공공부문과 민간경제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과 기관을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민간경제 부문에서는 LG전자가 한국 최초로 기업시민활동, 사업성과, 혁신기업 등에서 업적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LG전자 남용 부회장(사진)은 22일 저녁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낸탈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회사를 대표해 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윌슨국제센터가 해외에서 개최한 몇 안되는 사례로, 한국에서는 처음이다.
 
남용 부회장은 수상 수락연설에서 세계 금융위기 속에서 달성한 경영성과와 체질개선, 환경과 절대빈곤 중심의 기업시민활동 등을 소개했다.
 
남 부회장은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끊임없는 생산성 혁신과 원가절감, 미래지향적인 사업포트폴리오 구축, 지속적인 브랜드 마케팅으로 경기침체를 슬기롭게 이겨내며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매출 가운데 80% 이상이 세계순위 1~3위 제품에서 나오고 있으며, 이 성과는 정정당당한 경쟁을 의미하는 ‘LG Way’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남 부회장은 “기업본연의 경영활동뿐만 아니라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부단없이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공공부문은 안상수 인천시장이 수상했다.
 
역대 수상자로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 폴 볼커 전 FRB의장, 도요타 쇼이치로 도요타자동차 명예회장, 존 챔버스 시스코 시스템즈 회장, 이헌재 전 재경부 장관 등이 있다.
 
우드로 윌슨 국제센터는 28대 미국 대통령을 지낸 우드로 윌슨을 기리기 위해 1968년에 설립됐다.
뉴스토마토 손정협 기자 sjh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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