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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등 10개사, 코스닥 공시우수법인 선정
2016-03-06 12:00:00 2016-03-06 12:00:00
CJ오쇼핑(035760) 등 코스닥시장 상장사 10곳이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일 서울사옥에서 CJ오쇼핑 등 10개사를 ‘2015년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시상하고, 이들 10개사의 공시담당자를 ‘공시업무유공자’로 표창했다고 6일 밝혔다.
 
장기성실 공시우수법인으로는 CJ오쇼핑과 서희건설(035890)이 선정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선정 이유에 대해 “상장 이후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이력이 없는 가운데 적시공시를 통해 성실공시 풍토조성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기업설명회(IR) 활동 공시우수법인에는 씨젠(096530)슈피겐코리아(192440)가 뽑혔다. 거래소 관계자는 “국내외 주요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활발한 기업설명회 개최 등 적극적인 공시활동을 통해 투자자 신뢰증진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종합평가 공시우수법인은 크루셜텍(114120), 아바코(083930), 에스엔유(080000)프리시젼, 테스(095610), 에스앤에스텍(101490), 지스마트글로벌(114570) 등 6개사다. 이 중 크루셜텍은 정확한 공시를 통해 정정고시를 최소화하고 투자활용도가 높은 공시를 제공해 시장 효율성 제고에 기여한 점, 테스는 적시성 있는 수시공시와 활발한 자율공시를 통해 투자자 신뢰 증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시우수법인과 공시업무 유공자 표창을 통해 상장법인의 성실공시 풍토 조성을 통한 공시의무 위반 감소, 기업가치 제고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코스닥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4일 서울사옥에서 상장법인의 성실공시 풍토조성을 통한 코스닥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을 기대하고자 '2015년 코스닥시장 우수공시법인 시상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최철규 슈피겔코리아 이사, 이재광 에스엔유프리시젼 이사, 김팔수 서희건설 대표이사,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 위원장, 이인수 CJ오쇼핑 부사장, 강경림 크루셜텍 전무이사, 민경수 테스 부사장. (뒷줄 왼쪽부터)서종남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최대엽 씨젠 상무이사, 김재호 아바코 전무이사, 이기성 지스마트글로벌 대표이사, 허진구 에스앤에스텍 이사. 사진/한국거래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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