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산업협회 신임회장에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본연의 경쟁력 강화 필요…산학연 협력관계 구축"
2016-03-03 10:59:03 2016-03-03 11:27:10
[뉴스토마토 김민성기자]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이 신임 반도체산업협회장에 선임됐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는 3일 박성욱 SK하이닉스(000660) 사장(사진)을 제10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성욱 신임 협회장은 KAIST 재료공학과 박사과정을 마시고 현대전자산업 반도체 연구소에 입사해  하이닉스반도체 미국생산법인, 연구소장, 연구개발 총괄을 역임했다. 지난 2011년 하이닉스가 SK그룹에 인수된 후 SK하이닉스 연구개발 총괄부사장을 거쳐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박 협회장은 취임사 대부분을 반도체산업의 위기에 대해 할애했다. 그는  "최근 국내 반도체 산업은 중국의 거센 추격, 신흥 업체와 기존 선두기업을 가리지 않는 공격적 인수합병(M&A) 등으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가장 큰 과제"라고 취임 각오를 다졌다.
 
이어 "반도체산업 내 신규사업 확대와 창업을 지원하고, 희망펀드를 조성해 잠재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기술자들이 투자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것"이라며 "조직적 산··연 협력관계를 구축해 대학에서도 창업이 이뤄지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이 줄어드는 상황을 반영해 '홍보전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기로 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장이 협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김민성 기자 kms07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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