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김종인 회동 "29일 선거법 처리 노력"
2016-02-19 17:55:48 2016-02-19 17:56:2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만나 오는 29일 본회의를 열고 선거구 획정을 위한 공직선거법을 처리를 시도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19일 오후 국회에 위치한 더민주 김종인 대표실을 찾아 선거구 획정 기준 확정과 쟁점법안 처리 일정을 논의한 뒤 기자들과 만나 "양당이 안심번호 휴대전화 여론조사로 경선을 하게 돼 있어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29일 본회의에서 선거법 협상 끝을 내자는 데 서로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여야가 당내 경선에서 사용하기로 한 휴대전화 안심번호는 선거구 획정 이후에 제공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선거구 획정이 지연될 경우 각 당의 경선 일정에도 큰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김 대표는 전날 있었던 여야 4+4 회동의 결과에 대한 당의 입장을 전했으며 더민주의 반응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입장 변화가 없다. 계속 노력하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여야는 당초 이날 선거구 획정 기준을 확정해 선거구획정위에 전달하고 본회의를 열어 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쟁점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으나 테러방지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 하며 본회의 일정은 최종 무산됐다.
 
김 대표는 정의화 국회의장이 이날 오전 선거구 획정과 관련해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와 회동하면서 '선거법 처리가 23일을 넘기면 총선 연기가 안 된다고 말하기 곤란하다'고 우려한 데 대해 "그렇게 안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9일 오후 국회 내 위치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실을 찾아 대화한 뒤 방을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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