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고부가 제품판매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
2016-02-17 09:57:11 2016-02-17 09:58:04
바디텍메드는 지난해 고가제품의 판매 호조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더욱 끌어올리며 설립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바디텍메드는 이날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이 398억원, 영업이익은 12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30%, 영업이익은 40%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연구개발과 시설투자가 집중됐음에도 영업이익률이 2014년보다 늘어난 31%를 기록해 매출과 수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재차 경신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바디텍메드가 사상 최대 실적을 구가하며 3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한 데는 고가 제품의 판매호조가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지난해 5월 출시한 고가 진단시약인 ‘PCT(패혈증 진단검사시약)’의 경우 지난해 말까지 111만 테스트 넘게 판매되며 실적 견인을 했다.
 
지난달 바디텍메드는 PCT보다 50% 이상 비싼 초고가 진단시약 ‘NT-proBNP’와 최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체내 비타민 D 측정 진단시약을 출시했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고가 제품 위주로 재편함으로써 올해 수익성이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초부터 비타민 D 등 진단시약에 대한 수요가 여러 국가에서 고르게 증가하면서 이를 소화하기 위해 2부제와 주말근무까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스팩 합병에 따른 비용과 통화선도 평가손실 등 현금유출과 무관한 비용 139억원으로 인해 전년대비 대폭 감소하면서 손실(-23억원)을 기록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현금 지출을 수반하지 않는 회계상의 합병비용 등을 제외할 경우 당기순이익은 116억원”이라며 “지난해에 해당비용을 모두 손익계산서에 계상했기 때문에 올해부터는 당기순이익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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