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업체
파나진(046210)이 매출확대와 원가절감 등을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파나진은 지난해 매출액 59억2004만원, 영업이익 1억8125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13% 늘었으며 영업이익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손실은 3억8864만원이다.
회사 측은 "영업력을 강화하면서 최근 3년간 제품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연평균 18~20%씩 성장하는 추세"라며 "매출확대와 더불어 구조조정 등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위한 노력으로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파나진은 올해 기존에 연구자용으로 출시한 혈액기반 암 진단제품들의 임상이 마무리 돼 국내외 허가와 제품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 글로벌 파트너와의 기술제휴 등 해외 시장 진출이 나타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철강업종인 영천공장 매각을 마무리하고 명실상부한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신제품 출시와 함께 글로벌 파트너와의 기술제휴 등에서 많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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