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공감, 아이돌백서)차세대 섹시 아이콘 '스텔라'
2015-12-20 12:44:45 2015-12-20 12:44:45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걸그룹들 참 많죠. 그런데 이 걸그룹들을 크게 나누면 두 부류입니다. 귀여운 걸그룹, 그리고 섹시한 걸그룹인데요. 어느 쪽을 좋아하시나요? 세대공감, 아이돌백서의 이번 회에서는 섹시한 매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걸그룹 중 한 팀에 대해 살펴보려 하는데요. 가영, 민희, 효은, 전율로 구성된 4인조 그룹 스텔라가 주인공입니다. 군인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군통령' 스텔라에 대해 알아보죠.
 
◇걸그룹 스텔라. (사진제공=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리더' 가영·'직캠 여신' 민희·'메인보컬' 효은·'막내' 전율
 
가영은 팀의 리더인데요. 스텔라로 데뷔하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멤버죠.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 얼굴을 비친 적이 있는데요. 당시만 해도 가영은 연예인이 아니었습니다. '1박2일'의 시청자투어에 국악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참가했던 보통의 고등학생이었죠. 가영은 '1박2일' 출연 후 연예인으로 정식 데뷔를 하게 됐는데요. 1991년생인 가영은 팀의 든든한 맏언니이기도 합니다. 재능이 넘치는 가영은 지난 2011년에는 KBS 드라마 '스파이 명월'에 출연해 연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직캠'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EXID의 하니가 직캠 때문에 유명해진 대표적인 예죠. 팬들이 직접 찍은 공연 영상을 직캠이라고 하는데요. 직캠 때문에 주목을 받았던 멤버가 스텔라에도 있습니다. 주인공은 민희인데요. 민희의 공연 모습이 담긴 직캠이 유튜브상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적이 있었죠. 이 때문에 민희는 '직캠 여신'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남성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섹시한 매력이 있는 멤버입니다.
 
스텔라의 메인보컬은 효은인데요. 안정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효은은 KBS 일일극 '다 잘될 거야'의 OST에 참여하기도 했죠. 효은은 세 명의 친언니가 있는데요. 세 언니 모두 클래식을 전공했습니다. 효은도 음악 활동을 하고 있으니 피는 못 속이죠? 그리고 1994년생인 전율이 스텔라의 막내인데요.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4명 중 가장 섹시한 멤버로 꼽힙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섹시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는 전율은 팀에서 '모태 섹시녀'로 통합니다.
 
◇왼쪽부터 효은, 가영, 민희, 전율. (사진제고=디엔터테인먼트파스칼)
 
파격적 섹시 콘셉트의 '마리오네트'와 '떨려요'
 
스텔라라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노래가 지난해 발표된 곡 '마리오네트'죠. 이미 떠나간 남자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모습을 끈에 매달린 인형인 '마리오네트'에 비유한 곡인데요. 파격적인 의상을 입은 채 무대에서 도발적 매력을 뽐낸 스텔라 멤버들은 이 노래의 안무를 통해 남자에게 조종당하는 여자의 애절함과 분노에 대해 표현해냈는데요. 스텔라의 이름을 대중에게 알리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노래입니다.
 
그리고 지난 7월 발표한 신곡이 '떨려요'인데요. 스텔라는 이번에도 파격적인 섹시 콘셉트를 내세워 주목을 받았습니다. '떨려요'는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마음이 떨리는 도도한 여자에 대한 노래인데요. "깊은 나르시즘은 아냐 너 같음 나한테 안 빠지겠니. 차고 넘친 남자들의 뻔한 구애에 질린지 오래야. 빤히 내 눈을 바라보다 뻔히 치는 대사가 아닌 색다른 대화에 니가 신기해보여. 그냥 호기심인거겠지 너 정도 갖곤 어림없지. 근데 나 불면증 없는데 잠이 안와"라는 가사가 이 곡에 실렸습니다. 스텔라는 '떨려요'를 발표하기에 앞서 상상력을 자극하는 아찔한 영상이 담긴 티저를 공개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죠.
 
 
섹시해져야만 했던 걸그룹
 
스텔라는 '마리오네트'와 '떨려요'를 내놓으며 섹시한 매력을 어필했고, 대중적 인지도를 쌓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스텔라의 섹시 콘셉트가 너무 과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스텔라는 신곡을 발표할 때마다 논란의 중심에 섰죠.
 
하지만 스텔라가 처음부터 섹시 콘셉트를 내세웠던 것은 아닙니다. 스텔라의 데뷔는 지난 2011년이었는데요. 데뷔 초만 해도 스텔라에게는 귀엽고 발랄한 말괄량이 여동생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그랬던 스텔라가 왜 이미지 변신에 나설 수밖에 없었을까요? 지난해 8월 발표된 곡 '마스크'의 가사를 살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는데요. '마스크'는 사랑 받기 위해 거짓된 모습을 연기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노래입니다. "날 몰랐잖아 안 봐줬잖아 눈길 따윈 준 적 없잖아. 니가 시키는 대로 만들어진 가면 속 나는 없어 거짓 뿐야"라는 가사가 실렸습니다.
 
스텔라는 데뷔 초 귀여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고, 지난 3월 발표한 '멍청이'를 통해서는 섹시한 이미지를 벗고 음악적 성장을 보여주려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의 가사처럼, 대중들은 아무도 봐주지도 않았고, 눈길도 주지 않았죠. 스텔라가 섹시한 콘셉트의 노래를 내놨을 때만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는데요. 한정된 자금으로 단기간 내에 승부를 봐야하는 중소기획사 걸그룹인 스텔라의 입장에서 '섹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기도 했습니다.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텔라가 논란을 딛고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섹시 아이콘으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해 봅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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