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경예산 6600억 편성
"경기회복과 서민생활안정 목적"
2009-08-13 12:50:25 2009-08-13 19:13:00

[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서울시가 지난 3월에 이어 두번째로 6639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

 

안정적인 경기회복과 서민생활안정을 위해서다.

 

이번 추경예산 편성으로 올해 예산총계는 당초 예산보다 13.6%늘어난 23조8921억원이 됐다.

  

서울시가 13일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한 이번 예산안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전망에 따라 4562억원의 세입조정액을 감안하면 2077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 예산이 특히 서민생활안정 및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장경환 서울시 경영기획관은 "이 분야에만 모두 3560억원가량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그밖에 완공예정 사업과 내년도 예정사업 준비에 필요한 예산도 추가편성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서서히 경기가 회복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도 서민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안정적인 경제회복을 위해 3330억원 정도의 부채를 추가로 발행해 확대재정정책을 펼 것이라는 얘기다.

 

추경예산 6639억원은 구체적으로 ▲'골목길 CCTV 설치', '여행'프로젝트, 각종 저소득층 지원방안 등 서민생활을 안정시키는 복지사업(1210억원) ▲희망근로프로젝트·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등 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지원(2349억원) ▲광화문광장, 한강공원특화사업 등 완공예정사업 마무리와 '그린트래킹', '도심순환 자전거도로 설치' 등 내년도 사업준비 지원(743억원) ▲버스사업재정지원·DDoS 방어체계 구축 등 기타사업(2338억원) 등으로 구성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예년의 경우 1조2500억원이었던 추경예산이 올해 1차(3월), 2차를 합쳐 2조5000억원정도로 두 배이상 늘어난 데 대해, "보통은 1년에 한 번 추경예산이 편성되지만, 올해는 정부의 추경에 따라 추가 국고보조금이 배정돼 그에 맞춰 희망근로프로젝트 등에 시비를 추가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예산을 포함하면 서울시의 올해 총 사업비는 18조8118억원이다.

 

서울시는 사업비 중 23.9%인 4조5000억원 가량을 기초노령연금 지급과 한시생계보호 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에 중점적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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