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암 이병철 회장 28주기 추도식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가만 참석
범삼성가 합동 추모식은 작년에 이어 불발
2015-11-19 11:02:07 2015-11-19 15:46:28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28주기 추도식이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 호암미술관 선영에서 열렸다. 지난해처럼 와병 중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을 대신해 이재용 부회장이 주관했다.  업계의 예측과는 달리 이 부회장 등 삼성가만 참석했다.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28주기 추도식이 열린 19일 오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임원진을 태운 차량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 부회장의 모친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동생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등도 함께 선영을 찾았다. 추모식은 10시부터 약 1시간 가량 진행된다.
 
행사는 직계 가족들이 선영을 참배한 후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들이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한다. CJ·신세계·한솔그룹 등 범 삼성가는 오후에 각각 선영을 방문해 참배할 것으로 보인다.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계열사 사장단 50여명은 이날 11시께 선영을 찾아 추모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범 삼성일가의 합동 추모식은 이뤄지지 않았다.
 
삼성을 비롯한 한솔, CJ, 신세계 등 범삼성가는 지난 20여 년간 매년 기일인 11월 19일에 용인 선영에서 호암 추모식을 공동 행사로 치뤄 왔으나, 삼성과 CJ의 상속 분쟁이 불거진 지난 2012년부터는 같은 날 시간대를 달리해 그룹별로 추모식을 가졌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한솔, CJ, 신세계 등 친인척들은 오늘 오후에 선영을 방문해 따로 추모식을 가질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김종훈 기자 f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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