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다음주(16~20일) 투자유망주로 IT와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은 종목들을 제시했다.
KDB대우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과
실리콘웍스(108320)를 추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22% 수준이던 해외매출기여도가 내년엔 28%로 확대될 전망인 가운데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 침투에 가장 적합한 포트폴리오를 완비했으며 적시의 신제품 개발 역량이 프리미엄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됐다. 실리콘웍스는 LG그룹 내 반도체 사업을 담당중이며 중장기적으로 자동차용 IC 확대 등 신성장 동력도 보유중인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LG디스플레이 내에서 TV용 D-IC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 28%에 불과했던 TV용 D-IC 점유율이 3분기에는 40%까지 증가했고 연말에는 45%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중장기적으로는 LED 조명, 자동차용 IC, 사물인터넷과 같은 미래성장형 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품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최근들어 LG그룹이 자동차 전장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어 동사의 자동차용 IC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신증권은
삼성전자(005930),
GS리테일(007070),
서부T&D(006730)를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현금 흐름이 안정적 국면에 진입했고 주주이익 환원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중국의 대규모 반도체 투자에 맞대응이 가능한 투자여력(현금 70조원)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됐다. GS리테일은 3분기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매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4분기엔 담배 가수요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편의점 사업부매출이 3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서부T&D는 인천 연수구 복합 쇼핑몰이 안정적인 성장세에 진입했으며 신정동부지 개발 가능성과 용산 호텔 등 디벨로퍼로의 변화시도도 호재로 분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출판사(068290),
CJ CGV(079160),
AP시스템(054620)을 추천했다. 삼성출판사는 국내 유아동 도서출판 시장의 턴어라운드 기대가 형성된 가운데 아트박스 매장(직영점) 수는 2014년 17개에서 2017년 60개까지 확대될 것이며 매출은 2017년까지 연평균 2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CJ CGV는 중국법인이 예상보다 빠른 성장세로 올해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이며 중국 박스오피스 성장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한금융투자는 CGV의 2016년 말 기준 중국 사이트가 올해보다 48.4% 증가한 95개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했다. AP시스템은 국내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Flexible OLED 관련 신규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며 중국 디스플레이업체들의 투자 확대와 AMOLED 투자 증가에 따른 실적 성장도 기대됐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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