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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대기업 수탁기업협의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
2015-11-12 12:00:00 2015-11-12 12:00:00
중소기업청과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은 12일 서울 소월로 밀레니엄 힐튼에서 KT, LG생활건강, 현대·기아자동차 등 주요 대기업 수탁기업협의회 회장단을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실시했다.
 
수탁기업협의회는 대기업과 협력기업 간 대등한 거래관계를 유지하고 기술·경영정보의 교환, 공동 기술개발 등을 촉진하기 위해 기업들이 구성한 자율협의체다.
 
중기청과 재단은 동반성장 문화가 협의회를 통해 전파될 수 있도록 결성확대를 유도하고 있으며 교류활동 지원, 동반성장 아카데미 등을 통해 운영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2015 동반성장주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의 목소리를 정부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협의회 회장들은 지난 몇 년간 대기업들이 협력기업에 대한 현금결제와 기술지도, 교류활성화 등으로 예전보다 변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데 공감했다.
 
이와 함께 협의회 운영비 세제지원, 우수 협의회 벤치마킹, 실무진 교육지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협의회가 기업간 상생협력의 대표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자체적인 경영·판로·기술 교류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며 "정부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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