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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장애인 준정규직 신입행원 모집
2015-10-27 11:17:52 2015-10-27 11:17:52
기업은행이 장애인 준정규직 직원을 특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학력과 연령에 관계없이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한 장애인 등록자면 학력이나 연령의 제한없이 지원할 수 있다.
 
국가보훈대상자는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특별 우대를 받게 된다. 
 
뽑힌 인원은 준정규직으로 사무지원과 전화상담원 업무를 맡게 된다. 준정규직은 여신이나 외환 같은 위험부담이 있는 업무를 맡지 않아 정규직보다 낮은 수준의 임금을 받지만 복지혜택은 동일하게 누린다.
 
근무지역은 서울 을지로 본점 및 한남동에 위치한 IBK고객센터다. 
 
기업은행은 11월4일 17시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받고 서류심사와 실무면접(인적성검사), 최종면접을 거쳐 12월 초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기업은행에는 장애인 278명이 사무지원, 전화상담, IT 직무에서 골고루 근무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채용직원은 정년이 보장되며, 정규직과 동일한 복지혜택을 받는다"며 "장애인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는 직무를 지속해서 발굴해 본인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중구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의 모습. 사진/뉴시스
 
윤석진 기자 dda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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