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시크릿)주가 수준보다 실적 회복이 관건
KT·컴투스, 낮은 주가·실적 회복세 겸비
2015-10-13 13:46:59 2015-10-13 13:46:59
3분기 실적시즌이 본격화된 가운데 , 투자자들은 낮은 주가 수준에서 실적이 회복세를 나타내는 기업 찾기에 분주하다. 깜짝 실적으로 시즌 포문을 연 삼성전자는 시장 예상치를 11.4% 웃돈 호실적 발표 후 종전 주가 52주 최저가 부근에서 전날까지 10% 가까이 반등했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처럼 주가가 낮은 상황에서 실적 회복세가 나타나는 기업은 실제 투자 성과가 좋았다"며 KT, 컴투스, 네오위즈게임즈, 원익IPS, 우리은행에 주목했다.
 
우선 실적이 회복된 상태에서 주가 수준이 낮은 기업으로는 KT, 컴투스가 꼽혔다. 이들은 거래대금 상위 500위, 시가총액 상위 300개 기업 중에서 매월말 주가가 52주 최저가의 10% 이내 수준이면서 최근 4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0% 이상 성장한 기업에 속했다.
 
이렇게 추출한 종목군은 연초 이후 14.6% 누적수익률을 기록해 같은기간 코스피(5.5%) 보다 9.1%포인트 성과가 높았다.
 
한편, 실적 전망치가 좋으면서 주가가 낮은 기업을 추출한 결과 네오위즈게임즈, 원익IPS, 우리은행이 선정됐다. 매월말 주가가 52주 최저가의 10% 이내 수준이면서 4개 분기 누적 영업이익(3개분기+1개 전망치)이 전분기대비로 10% 이상 성장한 기업이다.
 
이 경우의 투자성과는 실적치를 기준으로 본 것보다는 성과가 낮았다. 연초 이후 상승률도 0.2%로 코스피 대비 부진했다. 조승빈 연구원은 "주가가 과거대비 낮다는 것은 앞으로 실적에 대한 불안감도 있다는 의미"라며 "실적 회복이 명확해지는 시점까지 기다린 후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