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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유로6 대응한 맥스크루즈 출시…안전·편의사양 대폭 강화
2015-09-03 11:23:06 2015-09-03 11:23:06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환경규제인 유로6에 대응한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한 '더 뉴 맥스크루즈'를 출시했다.
 
현대차(005380)는 3일 서울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유로6 대응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을 새로 추가해 상품성을 크게 높인 '더 뉴 맥스크루즈'의 미디어 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자동차는 3일 서울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유로6 대응 디젤엔진을 탑재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첨단 안전 편의사양을 새로 추가해 상품성을 크게 높인 '더 뉴 맥스크루즈' 미디어 발표회를 갖고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 현대자동차
 
이번 맥스크루즈의 특징은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이 대폭 강화된 점이다. 디자인 변경을 통해 차별성과 고급감을 강화하고,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과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편의 사양을 추가했다.
 
또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 e-VGT R2.2 디젤엔진과 스몰오버랩(국소부위) 대응 차체구조를 적용했다. 흡차음재 보강과 차체 상하부 설계 최적화를 통해 정차 시 진동과 주행 시 소음을 크게 줄였으며, 공회전 제한장치(ISG)를 디젤 엔진에 기본 적용해 공회전 진동을 줄여 정숙한 승차감도 구현했다. 국산 SUV 최대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도 장착돼 체감 제동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더 뉴 맥스크루즈는 충돌 정도에 따라 저압과 고압으로 구분해 에어백을 전개하고, 동승석에 유아시트를 장착해 유아를 태울 시 동승석 에어백이 미작동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 차량의 주행 정보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차량이나 보행자와의 충돌이 예상되면 차량을 비상 제동시켜 긴급상황에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자동긴급 제동 시스템(AEB) 등의 안전 사양을 적용했다.
 
또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목표로 차체 보강재를 확대 적용하고 차체 구조를 개선했다. '더 뉴 맥스크루즈'는 하나의 광원으로 상향등과 하향등을 모두 구현하는 '바이펑션 HID 헤드램프'를 국내 SUV 최초로 탑재해 근·원거리 밝기 성능을 모두 개선했다.
 
이와 함께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반대편 차선의 차량을 인식해 상향등을 하향등으로 자동 전환해 상대 운전자의 눈부심을 방지하는 스마트 하이빔(HBA), 스티어링 휠 움직임에 따라 헤드램프가 움직이는 다이나믹 벤딩 라이트(DBL) 등을 적용해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AVM), 어드밴스드 주차 조향 보조시스템(ASPAS), JBL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프리미엄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됐고, 조수석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인 동승석 6WAY 전동시트, 3열 USB 충전포트를 장착해 탑승객의 편의도 대폭 향상시켰다.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과 주요 디자인 요소에 변화를 준 범퍼를 통해 강한 느낌을 더했고 마감재도 고급화했다.
 
판매가격은 2.2 디젤 모델이 ▲익스클루시브 3294만원 ▲익스클루시브 스페셜 3706만원, ▲프레스티지(신규) 3907만원, ▲파이니스트 에디션(신규) 4103만원, 3.3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593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더 뉴 맥스크루즈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업그레이드된 상품성, 강화된 안전성 등 3박자를 고루 갖춰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3일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더 뉴 맥스크루즈' 내부 모습. 사진/ 현대자동차
 
강진웅 기자 multimovie7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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