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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FC, 하반기 새 유니폼 발표
2015-08-17 16:28:41 2015-08-17 16:28:41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K리그 챌린지 팀인 서울 이랜드 FC가 17일 하반기에 착용할 새 유니폼 디자인을 발표했다. 서울 이랜드는 이 디자인의 새 유니폼을 오는 22일 강원과 치를 홈경기부터 입고 뛴다.
 
서울 이랜드 FC는 지난 6월 축구 라인 런칭을 선언한 뉴발란스의 후원을 받기로 하고, 하반기에 뉴발란스 후원을 받아 만든 새로운 유니폼을 발표했다. 뉴발란스는 최근 리버풀(잉글랜드)·포르투(포르투갈) 등의 세계적인 구단들과의 스폰서십을 연이어 맺고 있다.
 
서울 이랜드의 새 유니폼은 2015시즌을 시작하며 입은 남성미가 풍기는 호피 무늬의 유니폼과 달리 심플하게 디자인됐다. 이랜드는 "서울이라는 도시가 지닌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 유니폼은 뉴발란스의 기술력을 잘 담은 'NB Dry' 소재를 채택해 수분 흡수와 배출을 신속하게 제작했다.
 
홈 유니폼은 서울 이랜드의 상징색인 남색으로 제작됐다. 또한 브이넥이 적용됐으며 옆구리에 흰색 메쉬 소재를 사용해 변화를 줬다. 더불어 구단을 상징하는 표범을 목 뒤에 담아 팀이 쭉 외치는 '스피드, 체력, 기술' 축구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어웨이 유니폼은 흰색 바탕에 팀을 상징하는 네이비 색으로 강조했다. 특히 목 부분에 더 신경을 써서 제작했다.
 
상반기 기본 디자인으로 사용됐던 레오파드 패턴은 등번호 폰트에 적용해 팀의 정체성을 이어간다.
 
한편 서울 이랜드의 일반 판매 방식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서울 이랜드 FC는 팬들에게 K리그 최초로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한정 판매한다. 선착순 30명에게는 패치 부착 및 등번호 마킹 무료 이벤트가 적용되고, 구매자 전원에게는 구단 엠블럼 뱃지와 뉴발란스 카드목걸이를 증정할 예정이다.
 
◇서울이랜드FC의 2015시즌 하반기 유니폼. (이미지=서울이랜드FC)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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