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최첨단 친환경 녹색기술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2009년 국제환경기술전'이 9일~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제31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미국과 독일, 일본 등 국내외 24개국 273개 업체가 참가하는 국내 환경분야 최대규모의 전시회다.
올해 국제환경기술전에서는 도심지 대기오염의 주요인으로 지목되었던 자동차배출가스를 안전한 수준까지 처리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순수 국산 핵심원천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이 선보였다.
특히, 미래 친환경 자동차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친환경 LPI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차세대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도 전시됐다.
연인모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연구원은 "이번에 선보인 LPI디젤 차량은 디메트에테르 연료를 사용함으로써 탄소의 이물질을 현저하게 줄인 친환경 자동차"라며, "기존의 LPG주유소에서도 연료를 보충할 수 있어 특별한 설비시설을 갖추지 않고도 상용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상수원에서부터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깨끗한 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수처리선진기술과 유기성 폐기물 등을 이용하여 바이오가스를 생산하는 시스템 등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 환경산업체의 수출확대를 위해 중국과 베트남 등에서 해외바이어 120여명을 초청해 상담회도 열렸다.
환경부 관계자는 "해외바이어 초청은 그동안 새로운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어 왔던 국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1천억원 이상의 환경산업 수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돌파구인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사회전반의 이해와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됐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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