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의 실적과 이익률 추이. 출처/ 코오롱인더스트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5일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2% 감소한 1조2346억원, 당기순이익은 55% 증가한 332억원으로 집계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자동차소재 실적증가와 성수기 효과, 석유수지 증설과 패션 성수기 진입 등 전 사업부문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면서 "원료가격 안정과 환율 상승 등의 대외환경이 더해져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자재 부문의 경우 타이어코드, 에어백 등 주력 제품 중심으로 회복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오롱플라스틱을 비롯한 관련 종속회사들의 실적 역시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화학부문은 2분기 정기 보수의 영향으로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증가했다. 지난해 6월 완공한 석유수지 3만톤 증설분이 여전히 100% 생산 및 판매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페놀수지와 에폭시수지의 가동률도 향상되고 있어 화학부문이 올해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으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내다봤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필름부문은 2분기에 일부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적자전환 했지만, 본사 생산 공정의 품질 향상과 중국 전자재료 법인의 가동률 개선을 통해 회복될 것"이라며 "패션부문도 3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지만 디자이너브랜드, 남성캐주얼 및 골프용품의 성장추세는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