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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거점형 마리나 대상지 4곳 선정
2015-07-19 15:41:24 2015-07-19 15:41:24
해양수산부는 국가 지원으로 추진되는 거점형 마리나항만 대상지·우선협상대상자로 ▲안산 방아머리(안산시) ▲당진 왜목(당진시) ▲여수 웅천(여수시) ▲부산 해운대(삼미컨소시엄)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첫 사업계획 공모에 이은 이번 재공모는 지난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 동안 실시된 바 있다. 이번 평가는 사업신청자의 사업계획 사업신청자의 사업계획 프리젠테이션과 현장실사, 예비평가, 최종 평가 등 4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평가위원들은 개발사업에 관한 재원 조달계획과 향후 관리·운영계획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으며, 공모지침서에 따라 사업계획은 80점 이상 획득, 거점성 평가는 고득점 순서로 대상지를 결정했다.
 
거점형 마리나항만 신규 대상지와 함께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됨에 따라 이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당초 지정됐던 대상지(인천 덕적도·전북 고군산·창원 명동·울산 진하)는 민간 투자자가 나타날 경우 사업을 지속시킨다는 방침이다.
 
해수부는 이번 선정된 우선협상대상자들과 사업시행 조건 등의 협약을 늦어도 11월까지 체결하고 실시계획 승인 등 내년 하반기 사업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정성기 해수부 항만지역발전과장은 "이번 선정된 거점형 마리나 대상지들은 지방자치단체나 민간 수요가 적극 반영된 만큼 사업의 진척도 빠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항만 사업개요. 자료/해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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