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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가정의 달 맞아 전사적 사회공헌 '눈길'
11개 계열사, 1만3000여 임직원 참여···경제교육 호평
2015-05-21 18:27:15 2015-05-21 18:27:15
◇시계방향으로 KB레인보우 사랑캠프, KB경제금융교육, 주거환경개선봉사활동, 배식봉사활동. 사진/KB금융지주
 
KB금융지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의 달'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105560)은 지주사를 포함해 그룹 내 11개 계열사, 1만3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청소년과 다문화 아동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8일~9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0여명과 계열사 임직원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5월 한 달간 스타경제금융교육, 카네이션만들기, 다문화가정 문화 체험 등 전 계열사가 함께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각 계열사별 사회공헌 활동도 눈에 띈다.
 
주력 계열사인 국민은행은 사회공헌의 날을 정해 지역복지시설 방문,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 소외 지역 세탁 및 급식 봉사활동 등 임직원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국민카드에서도 독거 어르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미혼모 쉼터 아기놀이방 청소, 다문화 청소년 대상 배드민턴 활동 지원, 영업점 인근 독거 어르신에 대상 삼계탕 등 식료품 전달도 진행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지방 소외지역 분교를 찾아 지방분교 학생들을 위한 무지개교실, 지역센터 아동들과 함께하는 ‘한과 만들기’, 매실청 담그기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KB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저축은행, KB부동산신탁, KB인베스트먼트, KB신용정보, KB데이터시스템도 발달장애인과 함께 나누는 점심동행, 도서 배부 및 정리를 지원하는 책꾸러미 행사, 해외이주여성 민속촌 나들이, 야구동호회가 진행하는 재능기부봉사활동 등을 실시한다.
 
특히 KB금융은 그룹 대표 사회공헌사업을 '경제·금융교육'으로 정하고 지난 2012년부터 지주사를 중심으로 각 계열사와 KB금융공익재단이 협력해 경제·금융교육’을 전개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문교육, 초청교육, 온라인교육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는 사회초년생(군장병, 대학생 등), 노인, 주부, 새터민, 장애인시설, 도서벽지 등 사각지대에 있는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확대했다.
 
KB금융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임직원들의 재능기부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전·현직 임직원들을 강사로 활용하고 있으며, 양성된 강사인력만 880여명에 이른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과 우리 사회 새로운 계층으로 부각되는 다문화와 관련된 사회공헌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사회적 이슈와 부합하는 사회공익 부문에도 꾸준한 활동을 펼쳐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용 기자 yo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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