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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디포, 3분기 양호한 실적 공개에도 주가 급락
2014-11-19 08:20:25 2014-11-19 08:20:25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 최대 주택용품 및 건설자재 소매업체인 홈디포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급락했다. 매출 전망이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홈디포는 3분기에 5만4000만달러(주당 1.15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 늘어난 것일 뿐 아니라 시장 전망치였던 주당 1.13달러를 웃도는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20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 또한 전망치를 상회하는 것이다.
 
같은 기간 홈디포의 동일점포매출 역시 전년동기 대비 5.2% 늘어나면서 전망치인 5%를 상회했다. 총 고객 거래건수 역시 3억5540만건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 늘어났다.
 
다만 홈디포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시장 전망을 밑돌았다. 홈디포는 올해 연간 매출액으로 825억9000만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 826억4000만달러를 소폭 밑도는 것이다. 
 
실적 호조에도 매출 전망이 예상을 하회했다는 소식에 뉴욕 증시에서 홈디포의 주가는 2.09% 내린 95.98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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