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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베리굿, '초통령' 등극.."섭외 요청 쇄도"
2015-05-18 12:28:38 2015-05-18 12:28:38
◇한국청소년연맹 전진대회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걸그룹 베리굿. (사진제공=아시아브릿지 엔터테인먼트)
 
5인조 걸그룹 베리굿이 '초통령'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18일 소속사 아시아브릿지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리굿은 지난 주말 서울랜드 삼천리대극장에서 열린 한국청소년연맹 전진대회에서 30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쳤다.
 
검정색 미니드레스에 하늘색 넥타이를 포인트로 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베리굿은 화사한 미모와 앙증맞은 댄스 동작으로 학생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이날 베리굿은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고, 학생팬들이 일제히 노래를 따라부르는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지난 2월 두 번째 싱글 앨범 '요즘 너 때문에 난'을 발표한 베리굿은 학생팬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얻으며 '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을 뜻하는 '초통령'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소속사 측은 "평균 연령 18세의 베리굿이 학생 관객들과 나이 차이가 크지 않아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며 "교육 관련 프로그램과 학습지 광고 등 10대들을 대상으로 한 분야에서 섭외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베리굿은 오는 23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사랑한다 대한민국! 2015 드림콘서트'의 무대에 오른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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