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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Plus)日 미즈호, 차이나머천트와 공동 펀드 설립
2015-05-15 10:51:23 2015-05-15 10:51:23
미즈호 파이낸셜그룹이 중국기업과 함께 투자기금을 조성한다.
 
15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미즈호 증권이 중국 국유기업인 차이나머천트그룹과 중국 민간 기업들을 위한 투자 펀드를 설립한다. 펀드 규모는 약 2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머천트는 금융과 해운 부문에서 20개가 넘는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있는 중국 국유 대기업이다.
 
또한 일본 국제협력은행(JBIC)도 펀드 설립에 투자자로 참여해 최대 2000만달러 규모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펀드는 'CMH그로스펀드'라는 이름으로 설립되며, 미즈호증권과 차이나머천트와 계약을 맺은 투자회사가 이 펀드를 운영할 예정이다.
 
CMH그로스펀드는 온라인 판매, 물류, 식품, 건강관리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호 증권과 JIBC는 이번을 계기로 일본 기업들의 중국 투자 규모를 확대해 중국 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미즈호증권과 JIBC, 차이나머천트는 홍콩에서 계약을 체결 할 예정이다.
 
문정은 기자 white02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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