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유럽발 악재에 1분기 실적 소폭 하락
2015-04-29 19:51:10 2015-04-29 19:51:10
넥센타이어(002350)가 유로화 약세에 전년대비 소폭 하락한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넥센타이이어는 29일 올해 1분기 매출액 4438억7800만원, 영업이익 513억1700만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 4.7%씩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실적을 끌어내린 주요 원인은 유럽 지역의 전반적인 수요 부진과 유로화 약세였다. 유가하락으로 제조원가가 하락하는 호조 속에도 환율 리스크를 피해가지 못한 모습이다.
 
제조원가 하락을 틈타 점유율을 올리기 위해 치열해진 업체간 경쟁도 악재로 작용했다. 또 연구개발 비용과 판관비용을 전년 대비 끌어올린 점 역시 영업이익을 감소시키는 요인이 됐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의 신차용 타이어(OE)공급이 높아진 부분은 긍정적인 요소다. 넥센타이어는 올해 초 피아트 500X와 듀카토 등에 타이어 공급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넥센타이어의 전체 타이어 공급량은 지난해 1분기 대비 13.5% 증가했다. 향후 북미와 유럽지역 완성차 업체로의 OE공급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5~6월 확정이 예상되는 미국의 타이어 반덤핑 관세 부과안의 영향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어 2분기 미국시장 매출 확대를 기대하는 눈치다. 넥센타이어의 미국향 수출은 전체 매출의 25%가량을 차지한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극복해 나가는 중"이라며 "기술력과 품질 향상을 비롯해 전 부문에 걸친 지속적인 투자로 회사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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