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투싼 올해 28만대 팔 것"
글로벌 출시 확대..2016년 57만대 판매 목표
2015-04-23 15:45:33 2015-04-23 17:06:43
현대자동차가 올해 신형 투싼의 판매 목표량을 28만대로 책정했다. 향후 글로벌 출시 확대를 통해 내년도 60만대에 달하는 연 판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사장)는 24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신형 투싼은 연간 57만대를 목표로 출시된 차량"이라며 "올해는 28만대 판하고 내년부터는 57만대씩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신형 투산의 경우 국내외 반응이 좋아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005380)는 다음달 북미 시장을 시장으로 7월 유럽, 10월 중국 등 신형 투싼의 글로벌 출시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내수 판매 4만5000대, 북미 9만대, 유럽 20만대, 중국 15만대 등을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2015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중국형 올 뉴 투싼(사진=현대차)
 
SUV 생산 증량에 대한 필요성도 언급했다. 라인별 물량 조절을 포함해 공장 생산 증량을 적극 협의, 하반기 물량 증량이 가능할 것이라는 것. 최근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한 SUV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이 상무는 지난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싼타크루즈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제기된 픽업 트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픽업 트럭은 생산하지 않던 차종이고 북미와 기타 지역에서 미국과 일본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은 편이라 조심스럽게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표했다.
 
또 세계 양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과 미국 시장 대응 방안에 대해 “중국 소비 위축에 따른 차량 구매 양극화 현상에 대비해 생산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미스트라, 신형 투싼 등 전략 차종 위주로 생산해 단기적으로 대응하고 중국 4, 5공장 신설시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차종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미국 또한 공장 증설을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기종 기자(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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