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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시공사, 다산신도시 공공분양 2개 단지 견본주택 개관
2015-04-15 20:34:11 2015-04-15 20:34:11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경기도시공사는 오는 17일 남양주 다산진건지구 B2블록과 B4블록에서 공급하는 '자연&롯데캐슬'과 '자연&e편한세상' 견본주택 문을 열고 다산신도시 첫 분양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들 단지는 1군 건설사인 롯데건설과 대림산업(000210)이 공동시행 및 시공을 맡은 공공분양 아파트로 두 단지 모두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74~84㎡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자연&롯데캐슬'은 지하 1층~지상 29층 10개동, 1186가구, '자연&e편한세상'은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동, 1615가구 규모다. 두 단지 모두 전 가구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84㎡ 타입의 경우 4Bay 설계를 통해 일조량과 채광성·통풍성을 확보했다.
 
특히 '자연&롯데캐슬'은 펜트리 및 복도 수납을 강화했으며, 단열·방음 성능이 탁월한 이중창을 적용했다. 또한, 기존 아파트에 적용된 것보다 개선된 층간 소음재를 적용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스마트폰과 연계해 난방조절, 조명제어, 가스밸브 차단 등을 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자연&e편한세상'은 1층 세대의 경우 기존층의 층고보다 30cm 높은 2.6m의 층고를 적용해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없는 단열라인과 열교 설계를 적용해 결로 발생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설계도와 연계해 에너지 사용량이 초과하면 경고 메시지를 띄워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유도하는 에너지통합관리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이번에 분양되는 두 개 단지 인근에는 중심상업지구가 위치하고 있으며, 단지에서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지하철 8호선 연장선(별내선) 다산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산역(가칭)을 이용하면 잠실역까지 30분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에 인접한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도로망의 경우 북부간선도로 및 강변북로가 사업지구에 연결되어 있으며, 서울외곽순환도로 남양주IC, 구리IC, 토평IC와도 인접해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 초·중·고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자녀들이 안전하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편 남양주 다산신도시는 경기도시공사가 광교신도시에 이어 두번째로 단독 시행하는 신도시로 총 475만㎡ 면적에 약 3만1000가구, 8만6000여명이 거주하게 된다. 인근에 왕숙천, 문재산, 황금산의 자연환경과 약 51만㎡의 녹지공간, 생태보존공간이 조성될 예정으로 풍부한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865만원(1층)~920만원(기준층)대 수준이며, 입주는 오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남양주시청 2청사 맞은편, 지금삼거리 인근)에 마련된다.
 
◇다산신도시 진건지구에 공급될 예정인 '자연&롯데캐슬'(좌측)과 '자연&e편한세상'(우측) 조감도 (사진=경기도시개발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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