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삼성전자, 자율 출퇴근제 전사 차원 확대 시행
2015-03-31 11:16:35 2015-03-31 11:16:35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하는 '자율출퇴근제'를 전사 차원으로 확대한다.
 
3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하루 4시간을 기본 근무시간으로 주 40시간 이내에서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율 출퇴근제를 이달 말부터 일부 사업장에서 확대 적용 중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연구개발(R&D)과 디자인직에 한해 자율 출퇴근제를 적용한 바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일부 부서에 시험 적용해오던 자율 출퇴근제를 확대하는 것"이라며 "업무 특성에 따라 도입이 어려운 곳이 있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그룹은 삼성전자의 자율 출퇴근제 시행 이후 전자 계열사인 삼성전기(009150),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006400)는 등 다른 사업 부문의 계열사에도 이 제도를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