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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소비자신뢰지수 10.0..예상 상회
Gfk "유로약세·저유가 덕분"
2015-03-26 16:47:19 2015-03-26 16:47:19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독일 소비자들의 시장 신뢰도가 유로화 약세와 저유가 덕분에 큰 폭으로 호전됐다.
 
독일의 경제연구소인 Gfk는 25일(현지시간) 4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10.0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달의 9.7과 시장 예상치인 9.9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지난 2001년 10월 이후 최고치이기도 하다.
 
GfK 관계자는 "유로화 약세로 수출이 살아났고 에너지 비용은 줄었다"며 "소비자들은 독일 경제가 완연한 상승세에 진입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저금리 기조 덕분에 유로화 가치가 낮아져 독일 수출 기업이 외국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분석이다.
 
GfK는 한 달 동안 각종 자료를 수집해 다음 달 경기 동향을 예측한다.
 
◇독일 소비자신뢰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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