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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지표 개선 불구 하락..獨 1.17%↓
2015-03-26 04:29:50 2015-03-26 04:29:50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유럽 증시가 25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그리스 채무 우려와 독일 항공기 추락 등 악재가 겹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독일 DAX지수 (차트=Investing.com)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28.71포인트(0.41%) 하락한 6990.97에, 독일 DAX30지수는 140.37포인트(1.17%) 내린 1만1865.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지수도 67.29포인트(1.32%)  5020.99를 장을 마감했다.
 
이날 발표된 지표는 양호했다. 독일 싱크탱크인 이포(Ifo)는3월 기업신뢰지수가 107.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기록인 106.8보다 1.1포인트 높고, 전문가 예상치인 107.3를 웃도는 것이다. 이 지수는 10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10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다만, 그리스를 둘러싼 경계감이 커졌고 독일 항공기 추락 사고 등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됐다
 
그리스는 채권단으로부터 추가 자금을 지원받지 않을 경우 이르면 다음달 초에 현금이 바닥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리스는 오는 30일 구조개혁 개혁안을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채권단에 제출할 계획이다.
 
종목별로는 루프트한자가 1.4% 하락했고, 에어버스는 2% 떨어졌다. 알리안츠와 도이체뱅크 역시 0.3%,1.8% 하락했다.바클레이즈는 2.5% 하락한 반면, HSBC홀딩스와 BP는 각각 0.9%, 0.9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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