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재무장관 "그리스 절망적인 상황 아냐"
"스스로 해야할 일 깨닫는 게 중요"
2015-03-13 14:06:55 2015-03-13 14:06:55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이 그리스 경제와 관련해 절망적인 상황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왼쪽)과 한스 외르그 셸링
오스트리아 재무장관 (사진=로이터통신)
1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그리스 경제를 정상화 할 수 있는 기회는 남아있다"고 말했다.
 
쇼이블레 재무장관은 "희망이 아예 없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그리스는 최근까지 부채 감축과 경제 개혁 면에서 예상보다 더 큰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유럽은 그리스를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며 "그러나 만약 그리스가 이전에 맺었던 협정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유럽은 추가 금융을 제공하는데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쇼이블레는 "그리스 정치인들은 어려운 시기를 통과하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를 설명해야 할 것"이라며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나 독일 등 다른 나라 핑계를 댄다면 국민들은 개혁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스스로 해야 할 일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스 외르그 셸링 오스트리아 재무장관은 "그리스가 유로존을 이탈할 가능성은 아직도 남아있고, 그로 인한 결과는 예측 불가능 하다"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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