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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하락 출발..英 0.2%↓
2015-03-10 17:14:25 2015-03-10 17:14:25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유럽 증시가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재부각되며 하락 출발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2%내린 6860.81에 거래를 시작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1% 내린 4931.33을 기록 중이며 독일 DAX지수는 0.2% 하락한 1만1561.31에 장을 시작했다.
 
투자자들 관심은 그리스의 경제개혁안 평가 작업에 돌입한 유로그룹에 쏠려있다. 유로그룹은 9일 오후부터 회의를 열고 그리스 개혁안을 검토한 후 지원금 지급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유럽위원회(EC)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이른바, 트로이카도 그리스 긴급지원을 위한 재정개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에 나설 것이라고 유로그룹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 물가지표는 예상을 웃돌았으나 시장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대비 1.4%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9%를 웃도는 것이며 5년래 최저 상승률이었던 직전월의 0.8%를 상회하는 결과다.
 
다만, 생산자물가지수(PPI)상승률은 마이너스(-) 4.8%로 예상치 -4.3%을 밑돌았다.
 
이날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는 산업생산이 발표될 예정이며 아일랜드에서는 국내총생산(GDP)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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