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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국내 '기웃', 저속전기차 'T15' 온다
최고시속 60Km..장보기·출퇴근등 세컨드카 타깃
2015-03-09 10:45:08 2015-03-09 10:45:09
◇타이치자동차의 저속전기차 'T15'(사진=뉴스토마토)
 
[제주=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중국의 타이치자동차가 저속 전기차 'T15'로 국내시장을 노크한다.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진행되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여한 위나동방코리아는 자사 전시부스에 전기차 T15를 내놨다.
 
위나동방코리아 관계자는 "한국에서 전기차를 출시하기 위한 인증을 진행 중"이라면서 "보통 6개월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로서느는 정확한 출시일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위나동방코리아의 전기버스가 컨소시엄에 들어가게 되면 전기차 시판도 자연스럽게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T15는 해치백 스타일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전장 3815㎜, 전폭 1648㎜, 전고1117㎜로, 최대 5인까지 수용 가능하다.
 
최고속력이 60Km 밖에 안 된다. 저속운행 전용차다. 위나동방코리아 관계자는 "저속운행용이기 때문에 출퇴근이나 아이들 통학, 또는 장을 보는 세컨드카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산철배터리를 장착했으며 1회 충전시 120Km 운행 가능하다. 가격은 2000만원대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보조금이 포함될 경우 T15은 1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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