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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4분기 GDP성장률 1.5%..예상'밑돌아'(상보)
2015-03-09 09:22:19 2015-03-09 10:01:59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일본의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를 밑돌았다. 
 
일본 내각부는 9일 지난해 10월~12월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기준 1.5%(확정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한 속보치 2.2%를 하회하는 수준이며 로이터통신이 시장 전문가를 대상으로 집계한 평균예상치 2.2%를 밑도는 수치다.
 
전분기대비로는 0.4% 증가해 이 역시 속보치 0.6% 증가를 밑돌았다.
 
다만, 지난해 4월 소비세 인상 이후 처음으로 3분기 만에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됐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부문별로는 설비투자 지출이 0.1% 감소로 전환했다. 이는 속보치 0.1% 증가와 전문가 예상치 0.3% 증가를 하회하는 수치다.
 
또 GDP의 6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0.5% 증가했으며 공공투자는 0.8% 늘었다. 
 
한편, 이날 일본 재무성은 1월 경상수지가 614억엔(계절미조정기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시장 예상치 2882억엔을 밑도는 것은 물론 직전월의 1870억엔을 하회하는 수준이다.
 
(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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