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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이른 봄 날씨에 '홈가드너' 매출↑"
2015-03-03 10:37:30 2015-03-03 10:37:3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G마켓은 봄을 맞아 화분과 씨앗, 텃밭용품 등 원예용품 판매가 늘고있다고 3일 밝혔다.
 
G마켓 자료에 따르면 이른 봄 날씨가 계속됐던 2월 한달 간 씨앗과 모종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꽃과 채소 모종 판매가 전년대비 324% 늘었고 꽃 씨앗 판매는 92%, 채소씨앗은 51% 증가했다. 새싹재배기도 8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몰을 통한 묘목 구매도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꽃나무 묘목 판매는 333%, 조경수·관상수 묘목은 38% 증가했다. 이와함께 화분받침 판매는 5배 이상(453%), 물 조리개 198%, 플라스틱 화분과 자갈·색모래는 각각 70%, 51% 증가하는 등 원예도구 수요도 늘었다.
 
G마켓은 3월에는 원예용품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오는 8일까지 '봄맞이 화분 키우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화분, 묘목, 텃밭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특가상품으로 4일과 5일에는 '허니베리 묘목 1+1'(9900원), '블랙커런트 묘목 1+1'(9900원)을 각각 38%, 34% 할인가에 선보이며 6일부터 8일까지는 실내텃밭 용품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가상품 외에도 G마켓은 프로모션을 통해 실내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공기정화 식물부터 선인장, 다육식물, 스트레스 진정효과가 있는 허브 등을 종류별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고급 대형 공기정화화분'(3만3000원), '리본 허브 화분'(4900원), 'DIY 테라리움 유리정원'(1만7500원) 등이 있다.
 
이은희 G마켓 리빙레저 운영팀장은 "2월 들어 날씨가 많이 풀리고 황사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실내에서 관상용과 공기정화용으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식물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 봄 황사가 잦을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데다 본격적인 봄 날씨가 찾아오면서 관련 상품 구매가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제공=g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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