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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위닉스(04434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631억8913만원, 영업이익 97억741만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1% 소폭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52.8% 대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58억3273만원을 기록하며 전년에 비해 61.4% 감소했다.
지난해 지속된 마른장마에 절반 이상의 사업 비중을 차지하는 제습기 사업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비록 공기청정기 사업이 일렉트로룩스와의 주문자 상표 부착방식(OEM) 판매를 통해 중국시장에서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제습기 사업의 타격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는 평가다.
전년과 달리 올해는 장마철 장기 호우가 예상돼 제습기 판매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략적으로도 성수기 돌입 전인 4월에 재고를 처분하고, 성수기 신제품 출시를 통해 반등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1월 중국 생활인테리어 전문업체 오우린 그룹과 1년간 5000만달러(약 554억원) 규모의 공동 브랜드 판매계약을 맺은 점 역시 올해 전망을 밝게 하는 요소다. 해당 계약은 공기청정기와 탄산수정수기 제품에 대해 최소판매금액 1615만달러(약 180억원)를 보장하는 조건이다.
위닉스 관계자는 "올해는 미국 시장 수출 재개로 인한 해외 매출 확대와 공기청정기 중국 시장 매출 2배 이상의 확대 등이 기대돼 지난해에 비해 확실히 나아진 실적을 거둘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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