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금융위원장 "은행 혁신성평가로 기술금융 정착시킬 것"
금융혁신위원회, 금융개혁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 당부
2015-01-28 13:30:00 2015-01-28 13:30:00
[뉴스토마토 유지승기자] 신제윤 금융위원장(사진)은 28일 "본격적인 은행 혁신성평가를 통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평가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을 금융권에 확고히 정착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8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2015년도 제1차 금융혁신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금융위원회)
 
신 위원장은 이날 '금융혁신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혁신성평가 결과와 보수총액을 함께 공시하고, 임직원의 성과보상체계와도 연동시켜 창의적인 금융인이 우대받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금융감독과 검사 관행을 금융시장의 자율과 창의를 존중하는 방향으로 금융감독원과 함께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관행적인 종합검사는 줄이고 불필요한 보고서도 정비하는 한편,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 위원장은 '제2단계 금융규제개혁'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IT와 금융의 융합 등 금융환경 급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금융권의 생존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낡은 금융규제들을 하나하나 혁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핀테크(Fin-Tech) 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권에 건건이 사전규제를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사후적 관리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융권의 칸막이 규제를 개선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 위원장은 "다음달 3일 '금융권 공동 세미나'를 열고 금융혁신과 규제개혁, 금융발전을 위한 방향을 금융권과 함께 모색할 예정"이라며 "금융개혁 세부 과제별로 세미나·토론회 등을 연속 개최해 금융개혁을 가속화하는 모멘텀으로 삼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위원장은 금융혁신위원회가 금융개혁 과제를 발굴하고 점검·평가하는‘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융회사와 중소·벤처기업 등 금융 이용자의 금융개혁 체감도를 점검하고 의견수렴을 하기 위해 금융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를 통한 조사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