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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비우호적 백화점 환경 지속..'보유'-NH證
2015-01-20 08:58:05 2015-01-20 08:58:05
[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NH투자증권(005940)은 20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비우호적 백화점 시장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보유(Hold)', 목표주가 18만7000원으로 신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 백화점 시장 환경, 기존점성장률 정체, 밸류에이션 레벨 하락 전망 등으로 투자의견을 Hold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홍성수 연구원은 비우호적 백화점 시장 환경으로 주가 모멘텀이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화점의 소매시장 대비 저성장은 2008년 이후 처음"이라며 "백화점 시장은 구매건수 감소, 구매단가 정체로 당분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70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3% 감소한 1015억원을 기록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조6294억원, 29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5.9% 증가했을 것으로 예측됐다.
 
홍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수익성 전략, 신규 출점 연기, 인터넷쇼핑몰 손실 축소로 전년 대비 이익 방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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