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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안에 공기업 모두 조사..부패 척결
2015-01-15 09:15:18 2015-01-15 09:15:18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중국 내 모든 국유 기업이 올해 안에 부패 관련 조사를 받게 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로이터통신
1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의 부패 조사를 담당하는 중앙 규율 검사위원회가 올해 안에 모든 주요 국유 기업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해외에 도피한 경제 범죄 용의자가 부정하게 축적한 재산을 추적하기 위해 다른 나라와의 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규율 검사위원회는 "국유기업의 간부는 연고주의를 허용하지 앟는다는 원칙을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행보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비리 척결 작업을 지속적으로 매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 주석은 지난 13일 중국 공산당 중앙 기율위원회 제5차 전체회의에서 "부패를 아예 생각조차 못하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추진해왔지만 아직 승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반부패 운동을  '지구전'으로 표현하며 반듣시 승리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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