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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ECB 경기부양 기대감..상승
2015-01-13 06:21:56 2015-01-13 06:21:5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유가 하락에도 경기 부양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독일 DAX지수 추이 (자료=대신증권)
영국 FTSE100은 전일 대비 0.28포인트 오른 6501.42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은 49.17포인트(1.18%) 상승한 4228.24로, 독일 DAX30은 133.40포인트(1.38%) 오른 9781.90으로 장을 마쳤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조만간 각국 국채를 매입하는 양적완화를 단행할 것이란 예상이 힘을 얻으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이날 한 ECB 위원의 발언을 인용해 다음 통화정책회의에서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도입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국제 유가가 하락 폭을 키우면서 에너지주에 부담을 줘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
 
이날 브렌트유는 전장대비 5% 하락한 47.43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저치다. 브렌트유는 12거래일 중 10회째 하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인 푸조(3.61%), 포르쉐(0.66%), BMW자동차(0.55%)가 올랐다.
 
특수 화학 업체 아케마는 씨티그룹이 이 기업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덕분에 2.6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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