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하이브리드의 대결..캠리 vs. 그랜저·쏘나타
2014-12-23 15:18:27 2014-12-23 15:18:34
[뉴스토마토 정기종·어희재·이충희기자]
 
통통튀는 자동차 정보 카통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프닝)
 
(희재) 와 기종씨 날씨가 날씨가, 이렇게 추울 수 도 있는 건가요? 통통튀는 하는데 손가락이..정말 너무 추워서 연말 분위기나 낼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기종) 그러니까 말이에요. 그래도 날씨가 춥다고 웅크리기만 하고 있을 순 없잖아요? 아무래도 날씨가 날씨니만큼 오늘도 핫한 차량으로 준비해봤는데요. 게다가 오늘은 시청자분이 요청해주신 차량으로 준비했으니 시청자와 카통이 함께하는 훈훈한 연말 분위기까지 낼 수 있겠네요.
 
(희재) 네 오늘 소개해드릴 차량은 바로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에 빛나는 토요타의 대표 얼굴, 캠리입니다. 게다가 토요타가 강점을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로 준비해봤습니다.
 
(기종) 네. 토요타는 지난 1997년 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카 프리우스를 출시한 이후 하이브리드 기술력에서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최근 국내에서도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모델이 한국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죠?
 
(희재) 맞아요 그리고! 최근 LF 쏘나타도 하이브리드 모델도 출시가 됐잖아요? 가솔린 라인업에서도 라이벌이던 두 차종이 하이브리드 모델에서도 한판 대결이 예상되는데요. 쏘나타와 캠리, 이 두 차종의 비교도 준비해봤습니다.
 
(기종) 네 맞습니다 그럼 과연 캠리 하이브리드는 어떤 장단점을 가졌고, 또 국민차 쏘나타와의 경쟁에선 우위를 점할수 있을지.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대본)
 
(희재) 캠리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지난 2006년 6세대 모델이 출시되면서 함께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게 됐죠. 미국에서 한해 1만대가 조금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던 이 캠리 하이브리드 모델은 7세대 모델이 출시된 지난 2012년부터 판매가 급격히 증가하게 됐습니다.
 
(기종) 2012년 캠리하이브리드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4만9천대를 넘었고 올해에는 지난 10월까지 3만7천대 이상 판매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미국 시장 판매량의 두배 가량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희재) 전세계 자동차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미국시장에서 이 같이 월등한 판매량을 보이는 것은 그만큼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이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인정받고 있다는 것 이겠죠. 앞서도 설명드렸듯이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기술력은 전세계 최고 수준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기종)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연구개발은 약 5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토요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당시 환경 문제에 대한 대안임과 동시에 엄격한 배기가스 기준을 충족시켜 줄 것이라 생각하고 개발을 시작한 결과, 무려 지금으로부터 47년 전인 1977년 동경모터쇼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처음 선보이게 됩니다.
 
(희재) 1997년 전세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프리우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우수한 연비와 초저공해 배기 가스를 자랑하며 출시 이후 자동차의 환경 보호 기술 측면에서 새로운 세계적 기준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토요타는 올해 9월말까지 전세계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 누적판매가 700만대를 넘기면서 명실상부한 하이브리드카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기종) 국내에 출시된 캠리 하이브리드 XLE 모델은 2.5리터급 가솔린 엔진이 최고 출력 158마력, 전기모터 최고 출력은 143마력을 기록하면서 총 시스템 출력은 203마력에 이릅니다. 최대토크는 21.6kg.m를 기록하네요.
 
(희재)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당 102그램입니다. 정부가 최근 킬로미터당 97그램 이하의 자동차에 한해 내년도 최대 10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될 전망입니다.
 
(기종) 가격은 4300만원으로 미국 판매가격이 2만9900달러, 우리돈으로 약 3200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다소 비싸게 책정된 듯 합니다. 다만 미국에서의 최저가격은 옵션을 포함하지 않은 가격이기 때문에 거의 풀옵션을 갖춘 국내용과의 직접적인 비교는 무리라는 평가도 있습니다.
 
(브릿지)
 
(희재) 캠리 하이브리드 충분한 장점을 갖고 있긴 한데 가격면에서는 조금 아쉽군요. 생산이 미국에서 이뤄지는만큼 현지와 국내의 판매가격이 어느 정도 차이는 있겠지만 국내에서 구입을 두고 저울질할만한 소나타와 10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면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조금 망설여질수도 있을 것 같네요.
 
(기종)음... 그럴수도 있죠. 하지만 미국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 하나인 만큼 브랜드 경쟁이 치열해서 자동차 값이 대부분 다른 국가들에서 보다 싼 것이 보통이긴 해요. 현대차 역시 최근에는 많이 그 격차가 줄어들긴 했지만 미국에서 조금 더 싸게 파는 모델이 많은 것도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사실 캠리에 탑재된 2.4L 엔진과 동급의 엔진을 탑재한 차종은 그랜저 하이브리드라고 하는 의견도 제법 있고 말이죠. 물론 그랜져와 비교해도 500만원 이상의 격차를 보이긴 하지만 말이죠.
 
(희재) 음... 그러네요. 하긴 꼭 현대차나 토요타가 아니라도 폭스바겐이나 BMW, 벤츠 같은 독일 브랜드들도 미국에서 더 싸니까요.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캠리 하이브리드가 한국 시장에서 넘어야할 최대 경쟁 차종인 쏘나타 하이브리드와의 비교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기종) 네 가격과 연비 그리고 제원까지. 양 차종의 스펙들을 한번 꼼꼼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동급엔진을 탑재한 그랜저 하이브리드와의 비교도 함께 말이죠. 그럼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대본)
 
(기종) 자. 먼저 이번주 출시된 신형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제원을 살펴보죠. 2.0 누우 GDI 하이브리드엔진을 탑재해 38kw급 전기모터와 합산한 총 시스템 출력이 156마력, 최대토크가 19.3kg.m를 기록합니다. 공차중량은 1595kg, 연비는 17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17.7km/l에 달하네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당 91그램에 불과해 내년부터 정부의 추가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희재) 캠리 하이브리드를 살펴볼까요? 2.4리터급 DOHC 가솔린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산한 총 시스템출력이 203마력에 달하네요. 최대토크는 21.6kg.m를 기록합니다. 공차중량은 1625kg이고요, 연비는 역시 17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리터당 16.4킬로미터를 기록합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당 102그램이어서 정부 추가 보조금 혜택은 기대하기 힘들겠네요.
 
(기종) 캠리 하이브리드가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비해 엔진크기와 출력은 조금 더 크고 연비는 조금 뒤쳐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최대 100만원에 달하는 정부의 추가 보조금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쏘나타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꽤 있겠네요.
 
(희재) 자 그럼 이제 캠리 하이브리드의 동급 경쟁상대라고 할 수 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제원을 한번 볼까요? 2.4리터급 쎄타 2 가솔린 엔진과 35kw급 전기모터를 합산한 최대 출력은 204마력, 최대토크는 21.0kg.m에 달합니다. 공차중량은 1680kg, 연비는 리터당 16킬로미터로 발표됐네요.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킬로미터당 105그램에 달해 세 차종중 가장 많은 co2를 배출합니다.
 
(기종) 이렇게 세 차종의 제원들을 살펴봤으니, 이제 가격도 비교하지 않을 수 없겠죠? 먼저 캠리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앞서 말씀드렸던 대로 4300만원으로 세 차종중 가장 비쌉니다. 이에 반해 쏘나타 하이브리드는 중간 트림을 기준으로 2995만원, 한가지 트림밖에 없는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3450만원입니다.
 
(희재) 다만 시청자 여러분들이 알고 계셔야 할 부분은 현대차 쏘나타와 그랜저는 개별소비세와 교육세 등 세금을 제외한 가격을 고지한 것이라는 거죠. 흠.. 역시 하이브리드 차종에 한해 세제혜택을 받는 것을 미리 가격 고지표에 반영한 현대차가 마케팅을 잘한다고 봐야하겠죠?
 
(기종) 그건 그렇지만 아무래도 캠리의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쏘나타나 그랜저에 비해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보기는 힘들겠어요. 연비는 뒤쳐지는 편이고 그렇다고 엔진 출력이 좋은 것도 아니니까요.
 
(희재) 다만 수십년의 기술력이 축적된 토요타만의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믿음, 그리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하이브리드 세단이라는 점 등 소비자분들이 갖게될 신뢰성이 큰 메리트가 되겠네요.
 
(클로징)
 
(기종) 자. 여러분. 오늘 카통 어떻게 보셨나요? 이번주는 시청자 여러분들이 댓글로 남겨주신 의견을 반영해 캠리를 분석해 봤는데요. 쏘나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과 비교해 보니 더욱 알차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희재) 네 저도 그랬습니다. 다음 차로 하이브리드를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저희들이 드린 정보가 더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희재씨, 이번주가 올해 마지막 카통이었던거 알고 계셨어요?
 
(기종) 아 벌써 그렇게 됐나요? 제 첫 방송때 로봇처럼 진행하던 제 모습이 눈에 선한데 정말 빠르네요.
 
(희재) 지금도 딱히...네 올해 1월부터 시작한 카통이 벌써 스물세번째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드리고 있는데요. 사실 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오랫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뵙지 못할 거라는 생각도 했었잖아요? 한회 한회 찍을 때 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벌써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기종) 그렇군요. 이게 다 카통을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 있기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됩니다. 저희 카통 앞으로도 오늘이 마지막 방송이 될수도 있다는 초심 잃지 않고, 사실 정말로 어떻게 될지 모르거든요. 자 내년에도 따끈따끈한 차량 소식 발빠르게 전해드릴 것을 약속드리면서 올해 마지막 카통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희재) 네 그럼 저희는 다음 시간에 돌아오겠습니다.시청자 여러분 즐거운 연말 보내시고, 다음에 만나요~!(뉴스토마토 동영상 뉴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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