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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중국 내 상표권 효력 발생
2014-12-16 10:16:05 2014-12-16 10:16:13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모바일 패션 업체 슈피겐코리아(192440)(대표이사 김대영)는 16일 중국 내에서 상표권 효력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상표권 효력 발생은 그동안 해외시장 공략 강화 전략으로 지적재산권 확보에 중점을 둔 결과가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알리바바 그룹의 타오바오(Taobao, 진동(Jindong.com) 등 유명 온라인 쇼핑몰에서 가짜 제품 판매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어 중국 시장 전망이 밝아졌다"며 "슈피겐코리아의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가짜 제품 판매자가 늘어나는 어려움이 있지만 강화된 단속으로 인해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중국 시장 내 매출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중국업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좋아지면서 샤오미, 화웨이와 같은 중국 저가폰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방안과 경쟁력 있는 가격 정책에 대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슈피겐코리아에 따르면 슈피겐코리아는 현재 국내·외에서 총 137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94건의 특허권, 상표권, 실용신안권 등록을 완료했고 나머지 43건에 대해선 현재 특허 출원 중에 있다.
 
한편 슈피겐코리아는 지난달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100만불(한화 10억5000만원) 가량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모델에 해당하는 제품을 납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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