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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내년 신차7종 출시..年 3만대 목표"
2014-12-08 14:20:29 2014-12-08 14:20:41
◇요하네스 타머 사장이 아우디 코리아의 2014년 실적 및 2015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아우디코리아가 내년 7개 신차 출시와 판매 및 서비스망 확충을 통해 연간 3만대 이상을 팔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송년 행사에서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35% 정도 늘어난 2만7000대를 팔 것으로 본다"며 내년 목표를 올해보다 10% 정도 늘어난 3만대로 잡았다"고 말했다.
 
아우디는 다음 달 국내에 해치백 A3스포트백과 고성능모델 S3 등 신차 2종을 출시하는 데 이어 내년 소형 세그먼트 시장 공략을 위한 A3 스포트백과 S3세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A3 스포트백 e-트론,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소형 모델 A1, 아우디의 디자인 아이콘인 TT 등 다양한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내 소비자로부터 미흡한 부분으로 지적받아온 서비스망을 확충해 서비스부문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 4곳의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해 총 25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인 아우디는 내년에 15곳을 추가로 신설해 올해 대비 60% 증대한 총 40곳으로 서비스센터를 늘리기로 했다. 자동차 수리 공간인 워크베이는 올해 보다 54% 늘어난 469개를 갖출 계획이다.
 
내년 영업이나 서비스인력에 대한 연간 교육일수도 올해보다 216% 늘린 905일로 예정돼 있다. 수리를 담당하는 서비스 테크니션 인원은 올해 306명에서 적어도 32% 이상 늘어난 4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아우디 관계자는 "고객이 공식 서비스센터에 대한 접근성을 늘리고 수리시간을 줄여 보다 신속한 정비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인 성장세 유지와 함께 프레스티지 자동차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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